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문토 브랜드 마케터 하민정입니다.
평소에 즐기는 취향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저는 한 가지에 빠지면 그걸 되게 깊게 파는 오타쿠적 기질이 있는데요. 요즘은 제가 좋아하는 여자배구의 정규 시즌이 시작되어 매일매일 배구를 보고 있습니다. 응원하는 팀은 페퍼저축은행이지만 그냥 시간 되면 웬만한 경기는 다 봅니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박정아, 김수지 선수입니다. 시간 되는 날엔 직접 경기 직관도 갈 정도로 좋아합니다.
참여했던 문토 소셜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처음으로 나가봤던 기획 콘텐츠 모임이었는데요, 주제와 내용을 호스트가 구성해서 오니까 단 1초도 어색하지 않아서 우선 좋았습니다.
내가 기쁨을 느끼는 순간들을 이야기해주고, 다른 사람들의 기쁨을 들어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바쁘게 살면서 쉽게 지나쳤던 작은 기쁨이들을 찾아 일상을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어 의미도 있었어요.
처음 보는 사람들이었지만 마치 어릴 때부터 알던 친구들처럼 자유롭게 놀았던 순간이 기억에 남아요. 한 쪽에서는 피아노를 치고, 한 쪽에서는 컨셉 사진을 찍고, 한 쪽에서는 보드게임을 하거나 깊은 대화를 나누고.. 그야말로 ‘어른이들의 놀이터’같아서 좋았어요.
문토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
서비스에 크게 공감해서 합류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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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여자말고 진짜.. 배구 얘기 할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
( 라고 생각하는 나 같은 사람도 이 세상에 많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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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그런 서비스를 문토 채용 페이지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문토에서는 어떤 역할을 맡고 계신가요?
마케팅 팀에서 신규 유저를 유입할 수 있는 모든 일을 고민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직무를 선택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학부 때 마케팅, 소비자행동론 이런 수업을 좋아했어요. 취업 전 각종 서비스직 알바도 정말 많이 했는데, 그중에서도 저는 판매 영업을 좋아했고, 또 능력도 있었어요(ㅎㅎㅋ) 이런 맥락 속에서 마케팅을 잘 해볼 수 있을 것 같아 직무 선택했습니다.
마케팅 직무의 좋은 점과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좋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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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마케터는 일단 적절한 무기들을 갖추어놓고, 그것을 제때 꺼내 쓰는 전략가라고 생각해요. 그 점이 참 재밌고 멋있는 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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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문토라는 서비스가 점점 더 개인주의적으로 변해가는 차가운
이 사회
에 분명 긍정적이고 따뜻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믿어요. 좋은 서비스를 어떻게 해야 세상에 잘 알릴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직무이다 보니, 온 진심을 다해 즐겁게 몰두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어요. 물론 정해진 답도 없는 상황에 막막하기도 하지만,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성장하는 나 자신과 우리 서비스를 볼 때 뿌듯함이 훨씬 더 커요.
힘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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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돈을 쓰는 부서이고, 돈 쓴 결과가 매일매일 어떤 숫자로 나온다는 것이 마케터의 힘든 점이죠. 어떤 마케팅 액션이 유저들의 간택을 받을지, 막상 돈을 써보기 전까지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다는 점도 마케팅의 난제인 것 같습니다.
어떤 목표를 가지고 일하고 계신가요?
어떻게 해야 마케팅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표면적인 고민은 마케터라면 누구나 가지게 돼요. 근본적인 질문과 목표에 대한 깊은 고민과 논리적인 전략을 세울 줄 아는 것만이 결국 저의 USP라고 생각하고, 그런 엣지를 가진 마케터가 되고 싶습니다.
문토에서 일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내가 말하고 싶었던 우리 서비스의 가치를 유저 분들이 같은 맘으로 알아봐주시고 공감해주실 때! 진짜 너무 뿌듯하고 좋습니다.
지원하기를 망설이고 계신 분들께 문토 자랑 한말씀 해주세요!
팀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업무적으로 크게 신뢰하는 동료들이 있어 매우 든든하구요. 업무 뿐만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서도 좋은 사람들이고, 다들 장난끼가 많아서 항상 웃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동료 한 분 한 분 정말 소중하게 모시고 있으니,, 너 내 도도도독동료가 돼라!
성장에 대한 욕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정말 많이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산 증인임..)